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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한번씩은 생각해볼 법한, 어떻게 보면 교과서적인 내용이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아있는 일을 하고.. 모두가 원하고 바라지만 잘 안되는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어떻게 죽을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늙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좋은 말인데 잘 안될까. 류: 어떻게 살 것인가에 집중해서 읽었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자기 일을 하면서 즐기면서 사랑하며 연대하라는 내용에 나는 즐겁게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이 일을 왜 하는가 등의 여러 생각들이 꼬리를 물게 하는 책이었다. 오: 전체적으로는 다 아는 이야기였고, 유시민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는 책이었다. 유년시절부터 아버지, 엄마, 할아버지 이야기 전부 다 .. 더보기
푸쉬바이크에서 페달자전거로 *진해루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 내 아이가 다니는 아기스포츠단에서 5세는 푸쉬바이크를 탄다. 밸런스바이크라고도 부르는데, 쉽게 말하면 페달 없는 자전거다. 푸쉬바이크는 균형감각을 익히는데 좋아 엄마들은 익히 알고 있는 자전거인데, 아기스포츠단에서 푸쉬바이크를 배우더니 집에 와서 자전거를 사달라고 조른다. 그래, 그럼 같이 골라보자 하며 자전거를 검색했다. 우리가 익히 들어본 자전거 브랜드부터 클래식자전거까지, 아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종류가 참 많다. 아이는 열심히 보더니 자전거 살때의 기준을 말한다. 노란색이어야하며, 시계가 있어야 하고, 물통도 달고 다닐 수 있는 자전거여야 한다는 것이다. 쪼매난게 참 까다롭다. 그렇게 해서 세 달 전에 자전거를 샀다. 네발 자전거지만 보조 바퀴를 떼면 두발로 되는, .. 더보기
유아 수영의 중요성 * YMCA 아기스포츠단의 풀장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 태아는 양수 속에서 10개월을 보내고 밖으로 나온다.신생아때는 목튜브를 하고 물 속에 두면 엄마 뱃속에 있을때처럼 즐겁게 물을 느끼는데, 시간이 흘러 유아가 되면 물에 대한 겁이 생긴다.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이겠지만 나의 아이는 그랬다.불과 작년만해도 찰방찰방 거리는 물은 좋아했지만 첨벙 뛰어들어 머리까지 담그는 물놀이는 기겁하며 싫어했다.바닷가에 가서도 모래놀이만 하려고하고 물에 발 담그는 것조차 무서워했으니... 그랬던 나의 아이가 변했다. YMCA 아기스포츠단에 다니며 매주 1회 실내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한 덕분이다. 처음에는 발 담그는 것부터 시작해서 발차기, 물 속에 몸넣기, 잠깐 잠수하기.. 불과 3~4개월만에 내 아이는 물을 정말 정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