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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로그인 임시 차단인가 오랜만에 블로그를 해야지 생각하며 티스토리에 로그인하려는데 이상하게 패스워드가 맞지 않았다. 뭐지, 왜이래 하며 반복적으로 로그인을 시도하다 포기하고 패스워드를 바꾸고 로그인을 해보았다.그런데 뜨는 메시지.. '회원님의 개인 정보 보호와 안전한 서비스 사용을 위해 로그인을 임시 차단합니다' 헐.. 뭐야.. 로그인 몇번 실패했다고 차단하는건 무슨 경우며 '임시 차단'의 '임시'는 얼마의 시간인가. 오분 뒤, 십분 뒤 로그인하려했지만 여전한 아래의 메시지. 인터넷에 '티스토리 로그인 임시 차단'으로 검색해보니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포스팅을 한것을 찾을 수 있었다.저 '임시'는 반나절, 12시간 정도 기다리면 풀린다는 것. 그리고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좀 더 빨리 비밀번호 변경을 도울 수 있다고 하.. 더보기
토요일 출근 내가 일하는 곳은 토요일 반일 근무가 규정이다. 그래도 다행인건 토요일 오전에 집에 있는 남편덕분에 아들의 양육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나올 수 있다. 오늘도 역시나 헐레벌떡 신발을 신으며 "엄마 갔다올게. 오늘은 조금만 일하고 오는 날이니까 우성이도 조금만 기다려"하고 아들 얼굴도 쳐다보지 않으며 인사를 하고 현관문을 꽝 닫았다. 대문을 나서려고 하는데 집 안에서 아들이 문을 열고 나오며 뭐라뭐라한다. 출근길이 급한 나는 한 발짝도 가까이 가지 않으면서 "뭐라고? 바람부니 집에 들어가~"했더니 그제서야 아들이 큰소리로"나는 아직 인사 못했어. 엄마 잘 다녀와~기다리고 있을게"하고 손바닥에 뽀뽀를 해서 날려보내준다. 나는 그제서야 다시 대문을 열고 현관문을 붙잡고 있는 아들에게 갔다.아들에게 뽀뽀를 해주.. 더보기
호암 이병철 생가 의령 호암 이병철 생가 마실 삼아, 아들을 맡긴 날에는 아들을 데리러 친정부모님께서 살고 계시는 의령을 간다. 지난 주말에는 공부하는 동생이 와서 동생도 볼겸 토요일에 아들과 드라이브도 할겸 겸사겸사 의령을 찾았다. 그리고 의령에 가면 꼭 한번은 들러본다는 기(氣) 받는 장소, 이병철 생가를 가보았다. 이병철은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삼성그룹의 모체인 삼성상회를 설립하고 삼성물산을 세워 무역업을 하면서 제일제당과 제일모직을 설립하였던 사람이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오면 다음과 같은 표지판이 나온다.'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이 문구를 보다가 지금 이재용이 구속되어있는 상황이 떠오르니 작은 실소가 지어졌다. 안내 표지판을 따라 마을로 들어오면 눈에 띄는 집들이 보인다. 그 집들은 이병철 가문의 집들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