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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여행/경상남도-창원

진해 목재문화체험장

진해구 목재문화체험장


울산에서 놀러온 언니네(언니, 형부, 조카)와 아들과 함께 가본 목재문화체험장.


이 곳은 약 5년 전 문화의집에서 일할 때 청소년들과 함께 견학 왔던 곳인데 몇 년 사이에 많이 달라져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오니 큰 연못이 있었고, 잘 지어놓은 목재문화체험장이 보였다.



내부로 들어가면 나무가 베어져서 어떤 경로도 이동되는지,쓰임은 어떤지를 볼 수 있는 미니어처 전시실이 있다. 


 

나무로 만든 배들... 배 전시실에 가면 꼭 있는 거북선도 보인다.




손 그림자 놀이도 해보고



나무로 만들어지는 여러 악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두드려보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누구 키가 더 큰가~ 조카 형부 아들이 키재기를 하고 있다.



체험실에는 나무조각으로 맞추기도 하고 작은 도서관이 있어 책을 볼 수도 있다. 형부를 유난히 좋아하는 아들은 형부 옆에 꼭 붙어 앉아서 책을 보며 신나한다.



목재체험장 내부에서는 꼼꼼히 보고, 하나하나 즐기다보면 30분~1시간은 거뜬히 지나간다. 그리고 밖에서 연못도 보고 주변을 산책하고 거닐다보면 2시간~3시간은 보낼 수 있는 장소다. 내가 갔던 날은 구름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내부에서만 즐기다 왔지만 꽃피는 봄이 오면 다시 가서 산책코스도 돌아봐야지.